이용규선수의 "용규놀이"란?

'용규놀이'는 키움 히어로즈(전 한화이글스,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 선수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끈질긴 타격 스타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의미

타석에서 공을 끊임없이 커트(파울 타구를 만들어내는 것) 하면서 투수를 지치게 만들고, 출루 확률을 높이는 전략적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 유래

• 이용규 선수는 타격에서 빠른 발과 뛰어난 선구안을 활용해 출루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줍니다.
• 특히 파울을 연달아 쳐내면서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능력이 탁월하여, 마치 투수와 '놀이'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에서 '용규놀이'라는 표현이 붙었습니다.
• '용규놀이'라는 말은 LG 트윈스의 박용택 선수에게서 먼저 유래했지만, 이용규 선수도 비슷한 스타일을 보이며 이 별명이 정착되었습니다.
• 이용규 선수는 2010년 8월 29일 당시 기아와 넥센의 경기 중, 8회 말 공격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이용규 선수는 박준수 선수를 상대로 20구를 던지게 만들었는데요. 20구를 던지게 한 후, 결국 마지막 20구에서 플라이 아웃으로 믈러났습니다. 하지만, 박준수 선수는 이용규 선수를 상대로 너무 많은 공을 던진 끝에 결국, 이용규 선수를 상대하고 난 후,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답니다. 당시, 이 기록은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이 되었는데요. 한 타석에서 투수가 20구를 던지게 한 것은 종전의 기록이었던 17구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에 '용규놀이'라는 단어가 탄생하는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 대표적인 특징

1. 긴 타석 유지
   • 한 타석에서 10구 이상을 버티는 경우도 많음.
   •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 투수를 지치게 만듦.
2. 출루 집착형 플레이
   • 단순히 안타보다는 출루 자체에 집중.
   • 볼넷 유도, 내야 안타, 번트 활용 등이 강점.
3. 상대 투수 흔들기
   • 투구 수를 늘려 마운드 운영을 어렵게 만듦.
   • 투수의 리듬을 깨뜨려 경기 흐름을 바꿀 수도 있음.

🔹 키움 히어로즈(전 한화이글스, 기아 타이거즈)  팬들에게 '용규놀이'란?

• 상대 팀의 투수를 괴롭히는 모습이 짜릿한 순간!
• 하지만 너무 많은 파울과 길어진 타석으로 인해 팀의 공격 흐름이 끊길 수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함.

이처럼 '용규놀이'는 키움 히어로즈(전 한화이글스,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 선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자리 잡았으며, 투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