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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프로야구

타자들의 발사각과 타구 속도의 상관관계

by roknavy468 2025. 3. 26.

타자가 홈런치는 장면

프로야구에서 홈런의 발사각(A Launch Angle)에 대한 설명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발사각(Launch Angle)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사각이란 타자가 친 공이 지면과 이루는 각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단위는 도(°)로 표현됩니다.


1. 이상적인 홈런 발사각

홈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상적인 발사각은 25~35도 사이입니다.

  • 너무 낮은 각도(0~10도): 강한 타구라도 땅볼이 될 가능성이 큼.
  • 너무 높은 각도(40도 이상): 타구 속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뜬공이 되어 외야수가 잡을 가능성이 높음.
  • 25~35도: 최적의 타구 속도(Exit Velocity)와 결합하면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될 확률이 높음.

예를 들어, MLB의 강타자인 애런 저지(Aaron Judge)나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의 홈런 발사각은 대체로 25~35도 범위에 속합니다.


2. 발사각과 타구 속도의 관계

홈런은 발사각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타구 속도(Exit Velocity)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타구 속도가 빠를수록 공이 더 멀리 날아갈 가능성이 큼.
  • MLB 기준 홈런이 될 가능성이 높은 타구 속도:
    • 95마일(약 153km/h) 이상이 되어야 홈런 확률이 높아짐.
    • 특히 100마일(약 161km/h) 이상이면 거의 확실한 홈런 타구가 됨.

3. 홈런 타자들의 발사각 분석

  •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평균 발사각 24~28도
  • 애런 저지(Aaron Judge): 평균 발사각 27~32도
  • 브라이스 하퍼(Bryce Harper): 평균 발사각 22~30도

이처럼 강타자들은 대부분 25~35도 범위의 발사각을 유지하면서 타구 속도를 극대화하여 홈런을 만들어냅니다.


4. 타격 스타일과 발사각

  • 땅볼 타자(Ground Ball Hitter): 발사각 0~10도 (ex. 이치로)
  • 라인 드라이브 타자(Line Drive Hitter): 발사각 10~20도 (ex. 미겔 카브레라)
  • 플라이볼 타자(Fly Ball Hitter, 홈런 타자): 발사각 25~35도 (ex. 배리 본즈)

최근 트렌드는 발사각을 높이는 "런치 앵글 혁명(Launch Angle Revolution)"으로, 타자들이 의도적으로 25~35도의 발사각을 만들도록 훈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결론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발사각(25~35도)과 충분한 타구 속도(95마일 이상)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타자들은 스윙 궤도를 조정하고, 힘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훈련을 합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들은 발사각과 타구 속도를 최적화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