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O 한국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 40세 이상까지 활약한 선수들

by roknavy468 2025. 3. 21.

은퇴식을 하는 선수

KBO 리그에서 40세 이상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뛰어난 자기관리와 실력으로 오랜 기간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철저한 체력 관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며 KBO 역사에 남는 선수들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KBO에서 40세 이상까지 활약한 대표적인 선수들을 자세히 정리한 목록입니다.


1. 송진우 (한화 이글스, 투수)

  • KBO 데뷔: 1989년 빙그레 이글스 (현 한화 이글스)
  • 은퇴 연도: 2009년 (43세)
  • KBO 통산 성적: 210승 153패, ERA 3.51, 2048탈삼진
  • 특징:
    • KBO 통산 최다승(210승) 기록 보유
    • 40대에도 꾸준한 선발과 불펜 역할 수행
    • 2007년 (41세)에도 7승 6패, ERA 3.94 기록
    • 2008년 42세 시즌에도 3승 4패, ERA 3.98로 준수한 성적
    •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오랜 기간 활약

2. 박철순 (OB 베어스, 투수)

  • KBO 데뷔: 1982년 OB 베어스
  • 은퇴 연도: 1996년 (41세)
  • KBO 통산 성적: 109승 71패, ERA 2.92, 1190탈삼진
  • 특징:
    • KBO 리그 초대 MVP (1982년, 22승 ERA 1.84)
    • 한국 야구 초창기 레전드로서, 40세까지 선수 생활 지속
    •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

3.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1루수)

  • KBO 데뷔: 1995년 삼성 라이온즈
  • 은퇴 연도: 2017년 (41세)
  • KBO 통산 성적: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
  • 특징:
    • KBO 리그 최다 홈런(467개) 기록 보유
    • 2017년 41세 시즌에도 타율 0.280, 24홈런, 87타점으로 활약
    • 일본에서 복귀 후에도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며 삼성의 중심 타자로 활약
    • 은퇴 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하며 ‘레전드다운’ 마무리

4.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투수)

  • KBO 데뷔: 2005년 삼성 라이온즈
  • 현재 나이: 42세 (2025시즌 기준)
  • KBO 통산 성적 (2024년 기준): 400+ 세이브, ERA 2점대
  • 특징:
    • KBO 역대 최다 세이브 보유 (400+ 세이브)
    • 40대에도 삼성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 2023년(41세) 시즌에도 30세이브 이상 기록하며 건재함 과시
    • KBO뿐만 아니라 MLB, 일본 리그에서도 뛰어난 기록 보유

5. 정민철 (한화 이글스, 투수)

  • KBO 데뷔: 1992년 한화 이글스
  • 은퇴 연도: 2009년 (40세)
  • KBO 통산 성적: 161승 128패, ERA 3.51
  • 특징:
    • 40세 시즌까지 꾸준한 선발진 역할 수행
    • 2008년(39세)에도 10승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줌
    • 은퇴 후 한화 단장으로도 활동

6. 박정태 (롯데 자이언츠, 2루수)

  • KBO 데뷔: 1991년 롯데 자이언츠
  • 은퇴 연도: 2004년 (40세)
  • KBO 통산 성적: 타율 0.294, 107홈런, 736타점
  • 특징:
    • 1990년대 롯데의 상징적인 2루수
    • 40세까지 현역으로 뛰며 꾸준한 타격 실력 유지
    • 롯데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

 

7. 김태균 (한화 이글스, 1루수)

  • KBO 데뷔: 2001년 한화 이글스
  • 은퇴 연도: 2020년 (40세)
  • KBO 통산 성적: 타율 0.307, 311홈런, 1358타점
  • 특징:
    • 40세 시즌까지 한화의 중심 타자로 활약
    • 뛰어난 컨택 능력과 선구안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음
    • 2020년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

8. 손민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

  • KBO 데뷔: 1997년 롯데 자이언츠
  • 은퇴 연도: 2016년 (41세)
  • KBO 통산 성적: 123승 112패, ERA 3.87
  • 특징:
    • 2005년 KBO MVP 수상 (18승 3패, ERA 2.46)
    • 40대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롯데의 베테랑 투수로 활약

40세 이상까지 활약한 선수들의 공통점

  1. 철저한 자기관리
    •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 관리로 부상 위험 감소
  2. 팀 내 리더십 발휘
    • 후배들에게 조언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
  3. 포지션 변화
    • 나이가 들면서 선발에서 불펜으로, 2루수나 3루수에서 1루수로 전환하는 경우 많음

결론

KBO 리그에서 40세 이상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이들은 대부분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활약했습니다. 앞으로도 과학적인 훈련 방법과 스포츠 의학이 발달하면서, 40대까지 뛰는 선수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