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역사에서 '트리플 크라운'은 타자와 투수 모두에게 매우 희귀하고 영예로운 기록입니다. 타자의 경우 타율, 홈런, 타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야 하며, 투수의 경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해야 합니다.
KBO 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자 부문
- 이만수 (1984년, 삼성 라이온즈)
- 타율: 0.340
- 홈런: 23개
- 타점: 80타점
- 비고: KBO 리그 최초의 타자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입니다.
- 이대호 (2006년 및 2010년, 롯데 자이언츠)
- 2006년 성적:
- 타율: 0.336
- 홈런: 26개
- 타점: 88타점
- 비고: 최고 장타율을 포함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 2010년 성적:
- 타율: 0.364
- 홈런: 44개
- 타점: 133타점
- 비고: KBO 리그 최초로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 2006년 성적:
투수 부문
- 선동열 (1986년, 1989년~1991년, 해태 타이거즈)
- 1986년 성적:
- 승리: 24승
- 평균자책점: 0.99
- 탈삼진: 214개
- 비고: 투수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입니다.
- 1989년 성적:
- 승리: 21승
- 평균자책점: 1.17
- 탈삼진: 198개
- 1990년 성적:
- 승리: 22승
- 평균자책점: 1.13
- 탈삼진: 189개
- 1991년 성적:
- 승리: 19승
- 평균자책점: 1.55
- 탈삼진: 210개
- 비고: 총 4회에 걸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유일한 투수입니다.
- 1986년 성적:
- 류현진 (2006년, 한화 이글스)
- 승리: 18승
- 평균자책점: 2.23
- 탈삼진: 204개
- 비고: 신인 투수로서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 윤석민 (2011년, KIA 타이거즈)
- 승리: 17승
- 평균자책점: 2.45
- 탈삼진: 178개
- 비고: 승률왕을 포함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 에릭 페디 (2023년, NC 다이노스)
- 승리: 20승
- 평균자책점: 2.00
- 탈삼진: 209개
- 비고: 외국인 선수로서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KBO 리그 역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는 총 6명이며, 그 중 이대호 선수와 선동열 선수가 각각 2회와 4회의 달성으로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적은 해당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KBO 한국프로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각 구단의 유튜브채널 (0) | 2025.03.25 |
---|---|
프로야구 선수가 결혼을 빨리하면 실력이 향상될까? (0) | 2025.03.21 |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돔구장이 생겨야 하는 이유 (0) | 2025.03.21 |
최정(SSG 랜더스)선수의 누적 몸에 맞는 볼(사구) 갯수 (2024년 9월 기준) (0) | 2025.03.21 |
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 40세 이상까지 활약한 선수들 (0) | 2025.03.21 |